양안간 첫 금융 M&A…대만자본 中 은행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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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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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대만 금융자본이 중국계 은행을 인수하는 등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간 경제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롄허바오(聯合報) 인터넷망 28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푸방(富邦)금융지주가 중국 화이(華一)은행 지분 80%를 306억 대만달러(약 1조1200억원)에 인수키로 최근 합의했다. 푸방금융지주는 시가총액 기준 대만 2위의 금융지주사이며, 화이은행은 지난 1997년 상하이에 설립된 자산 7조원 규모의 중소형 은행이다.

이번 거래는 푸방금융지주와 자회사인 타이베이푸방은행이 각각 화이은행의 지분 29%와 51%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푸방금융지주와 화이은행은 대만과 중국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면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양안 역사상 처음으로 금융기업 인수합병(M&A)이 이뤄지는 것이다. 인수합병 규모도 22억 달러로 이는 양안 기업 간 M&A 규모 중 사상 최대다.

푸방금융지주는 이미 포화상태에 달한 대만 금융시장에서의 실적 향상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거래를 통해 중국 대륙 금융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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