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해울학교 종강식, 복지관 진입로 보행도로 준공식, 실버드림 해울예술제 순으로 진행됐다.
총 51개 프로그램, 2천여명의 노인 회원들로 등록돼 있는 해울학교는 노인종합복지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건전한 노후생활에 보탬을 주고 있다.
이어 펼쳐진 예술제는 고전무용, 실버체조, 하모니카, 오카리나, 챠밍댄스, 사물놀이 등 17회에 걸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마련돼 관객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복지관 진입로 보행도로 개설 및 실버존 설치에 대한 준공식도 열려 앞으로 노인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최 시장은 “의학기술 발달에 따른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제2의 인생인 노후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면서 “높은 연세에도 불구,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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