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차인표 굴욕담 "아저씨, 차인표 아저씨 언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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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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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굴욕담 (사진:SBS '땡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차인표가 초등학생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한 차인표는 야구선수 박찬호, 혜민스민과 함께 강원도 오지마을로 떠나 가슴 속에 담아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이날 "젊은 세대는 나를 자원봉사단체 회원인 줄 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어떤 초등학생이 내게 다가오더니 '아저씨, 차인표 아저씨는 언제 오나요? 우리 엄마가 차인표 아저씨 사인 받아 오랬는데'라며 말해 당황스러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최근에 히트작이 없어서 저러나 싶었다.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땡큐'에서 혜민스님이 힘든 청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위로하는 것 뿐이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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