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 오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시의회와 시교육청, 시민사회단체, 언론, 공약관련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대통령선거 광주발전공약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지역연고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도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광주발전 공약사항들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모두 반영되고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여야가 정치적 입장 차이를 뛰어 넘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및 친환경 그린 카 클러스터 지원, 세계적인 민주ㆍ인권ㆍ평화도시 구축사업 지원 등을 비롯한 7개 프로젝트를 광주발전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추진위는 이들 공약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정당, 국회,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예산 확보 및 관련법 제ㆍ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약사업 추진계획과 이행 상황들을 수시로 확인 점검해 발빠르게 대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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