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운영

  • 저소득층 취업 지원 확대

구직자가 예산군청 주민복지실 내 자립지원 직업상담사의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주민복지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군수 최승우)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 및 빈곤 탈출을 위해 추진중인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는 취업 대상자의 욕구, 능력, 조건 등을 토대로 대상자별 맞춤형 자립 계획을 수립하고 취업 알선, 직업 상담 등으로 성공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3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배치한 결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고 있는 예산군민이 작년보다 23명 더 증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저소득층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진입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 참여자의 경우 장애등급과 많은 나이 때문에 취업이 되지 않아 오랫동안 기초생활수급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비원으로 취업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결혼이주여성, 위기청소년 등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무료로 직업훈련(자격증 취득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취업 성공 수당 100만원 및 실비 지급, 취업연계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할 경우 탈 수급 후에도 2년간 교육급여, 의료급여 등을 보장하고, 월 10만원씩 저축해 3년 후 1700만원을 돌려받는 희망키움통장(가구 수, 급여에 따라 변동 됨)도 지원 받게 된다.

저소득층의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는 예산군 주민복지실(041-339-74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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