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6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개 매각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8건을 포함한 564억원 규모(39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26일 캠코에 따르면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 후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나 역삼동에 위치한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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