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이날 오후 3시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나우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중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재학생 18명이 학부모, 선생님 등에게 그동안 배운 학업 과정에 대한 사례 발표와 성장고백,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재능 등을 선보여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나우학교는 학업중단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지난 9월 정식 개교식을 갖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중학생 과정 청소년 18명이 공부하는 공간이다.
이 아이들은 전학이 아닌 원래 다니던 소속 학교에 학적을 두고 위탁형 대안학교를 다니며, 졸업 때는 원적 학교에서 졸업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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