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공항 운영 노하우․IT기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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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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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라바야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공항장 직접 방문… 동남아권 허브공항 건설 가능성에 주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내년 2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공항의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한국의 IT기술과 공항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인니 제1공항공사(AP1) 사장단 일행이 2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찾았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이자 경제수도인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인구 300만 규모의 도시로, 한국의 부산에 해당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창수)는 수라바야 주안다(Juanda)공항과 발리(Bali)공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내 총 1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국영기업 AP1과 계약을 맺고 그간 수라바야 공항의 상업시설 개발과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컨설팅(약 400만불, ‘12.5~’15.4)을 제공해 왔다.
신규 오픈하는 수라바야공항 제2터미널은 지난 10월 인천공항공사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상업시설 운영 입찰을 실시한 결과, 기존 상업수익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등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항 현대화 사업이자 인천공항공사의 컨설팅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사례로 여겨져 왔다.
금번 공항장 방문에서는 임박한 제2터미널의 개항 외에도 한국의 허브공항 운영 노하우 및 인천-수라바야 간 직항노선 취항 가능성,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 창출 가능성이 논의됐으며, 방문을 계기로 AP1은 산하 13개 공항의 지속적인 상업시설 개발 및 서비스 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인천공항의 컨설팅을 확대 실시할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트리꼬라 하르지오(Trikora Harjo)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장은 "한국의 앞선 디지털, IT 기술을 활용한 결점 없는 공항 운영방식을 직접 체험해 보고 노하우를 배우고자 방문했다“며, "인천공항공사의 컨설팅으로 인도네시아의 항공 산업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AP1 산하 13개 공항 개발의 단초가 되고 있다. 한국의 최신 IT기술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항공수요가 결합된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을 건설하고 싶다면 인도네시아가 최적의 시장이 될 것이다." 라고 적극적인 SOC 건설, 운영 및 기술협력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필리핀 국가공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비롯,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 건설사업관리, 네팔 신공항 타당성 조사, 캄보디아 시엠립신공항 설계감리 등 ‘09년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8개국 17개 사업에 진출하며 약 7천만불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AP1방문_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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