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59개 기업유치 ‘괄목 성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2 11: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천4백명 일자리 창출 효과…미래투자가치 인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지난해 총 59개 기업 유치를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55개, 비수도권에서 4개의 기업을 유치해 6,38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뒀다.

지속된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악화로 지방의 기업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 세종시가 많은 기업을 유치한 것은 ‘세종시의 높은 미래 투자가치’에 대한 대내외적인 인정은 물론, 세종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로도 풀이된다.

출범 당시 계획된 산업단지(이하 산단)가 없던 세종시는 기업유치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세종시는 기존의 기업유치 방식을 탈피, 민간자본을 활용한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맞춤형 산단을 조성하는 전략으로 짧은 기간 내에 괄목할만한 기업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유한식 시장은 “미래산단과 첨단산단 등 2개 민간산단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명학산단 조기분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더 강화해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 내 균형발전이라는 2가지 난제 해소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