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ㆍ일 갈등 대화로 해결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7 12: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한ㆍ일 관계가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양국에 대화로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7일에 있을 한ㆍ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이 신사 참배 논란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우리가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을 긴밀히 짚어볼 것”이라며 “이는 민감한 이슈다. 대화로 이견을 해소하는 것이 역내 모든 국가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4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의 전화 회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본이 이웃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과 일본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헤이글 장관의 발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국방전문지인 성조지는 지난 3일 “일본 고위 관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미국이 일본과 주변국 간 외교적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한ㆍ미 외교장관 회담을 해 △한미 동맹 발전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파트너십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우경화 가속화와 이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금까지 3번 존 케리 장관과 회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