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황금돼지해 어린이 입학 앞두고 책가방·학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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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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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2007년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온라인쇼핑몰에서 관련 상품이 들썩이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책가방·문구류 등 입학 필수 제품과 어린이 가구·건강식품 등 연관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전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아동용 책가방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늘었다. 초등학생용 공책과 지우개도 같은 기간 각각 90%·21% 판매량이 상승했다.

과목별 학용품 수요도 늘며 체육 학습준비물이 439%, 과학이 268%, 수학이 47% 각각 커졌다. 미술용품인 그림물감과 색연필도 305%·105%씩 늘었다.

특히 문구류 가운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팬시용품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이 기간 캐릭터 제품 판매가 최대 10배가량 증가했다.

연관 제품 판매도 급증세다. 최근 한 달간 어린이용 책장 판매가 전년 대비 222% 늘었고, 어린이 건강식품 판매량도 61% 상승했다.

박지은 G마켓 유아동팀장은 "황금돼지해 영향으로 평년 대비 초등학교 입학생이 많아지면서 입학용품 및 어린이 관련 용품 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입학 용품 구매 시점이 평년보다 빨라지고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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