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새해 업무보고, 2월로 늦춰질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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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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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2년차 부처별 업무보고가 2월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와대와 각 부처에 따르면 매년 1월께 열리던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 계획에 대한 형식과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못해 이에 대한 업무 진전이 전혀 없는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예년에는 이맘때면 업무보고 지침이 내려와 그에 따른 작업이 한창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지침도 내려오지 않았다"며 "(부처별 업무보고가)스케줄로 보면 2월에야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 일정이 늦어지는 것은 박근혜 정부 1년에 대한 평가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업무보고와 어떻게 연관시킬 것인지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집권 2년차 경제분야 국정구상과 관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언급하며 3대 추진 전략으로 △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만들며 △ 내수를 활성화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신년구상으로 국정과제에 맞춰 실행계획을 준비하던 과거와 올해 업무보고는 형식과 내용이 상당히 바뀔 것"이라며 "청와대의 고민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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