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70억 들여 충남형 사회적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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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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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4차례 공모…견실기업 육성 위해 신규지정 조건 강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올해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공모는 지난해와 같이 연 4회 실시될 예정이며, 월별 세부공모 내용은 충남넷에 공고할 계획이다.

 올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은 1년 단위로 매년 심사해 최대 3년까지 지정하던 것을 3년간으로 일괄 지정하며, 매년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신청시 지정요건을 유지한 기업에 한해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고용노동부의 지침 변경에 따라 신규지정 조건인 유급근로자 고용(1명 이상) 영업활동 수행실적이 공고일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강화된다.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연간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041-635-2152)로 문의하면 알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견실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지정 조건이 강화됐으나 반면에 신규지정 심사와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예비사회적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133개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시가 29개로 가장 많고 계룡시가 3개로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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