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남북러 TF' 신설…유라시아 협력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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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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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거대 시장인 유라시아 지역 국가 간 경제협력으로 우리의 교역을 확대하면서 이를 통해 북한의 개방을 자연스럽게 유도, 한반도 긴장을 낮추는 경제ㆍ외교 구상이다.

외교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유럽국 산하에 가칭 남ㆍ북ㆍ러 3각협력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5명 정도 규모로 구성될 TF는 앞으로 남ㆍ북ㆍ러 3각 협력 사업을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력 사업으로는 남ㆍ북ㆍ러 도로와 철도, 전력망, 가스관, 송유관 등의 사업들이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의 철도ㆍ항만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기업들 간 협의 진전에 발맞춰 필요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무조정실 산하에 남ㆍ북ㆍ러 3각 협력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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