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정부는 이번 설 전에 정상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어제 개성공단 RFID 공사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일주일 정도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개선ㆍ보완을 거쳐 설 연휴 전인 1월 말부터 일일단위 상시출입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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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출입경 사진<자료사진>
경의선 남북 출입사무소가 통신 회선으로 연결돼 출입자 명단을 전산 처리하는 RFID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입주기업 관계자 등 개성공단 출입하는 우리 측 인력이 출입예정 당일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개성공단을 드나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전에는 출입자 명단을 팩스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개성공단 출입이 미리 정한 시각에만 가능했다.
정부는 현재 RFID 개통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으나 아직 답은 없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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