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ODAC 2014는 국립중앙도서관(2011~2013년)이 연구·개발한 LOD 플랫폼 및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http://lod.nl.go.kr) 정식 오픈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도구로 LOD를 소개하는 자리다.
LOD는 이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며 문서 중심의 웹에서 데이터 중심의 웹으로 현재의 웹을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이끄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관련 시스템 간에서만 활용되는 정보자원을 데이터 중심의 웹 정보 유통환경에서 도서관 이외의 분야와 정보를 융합하거나 유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LOD 연구를 시작했다. 2012년 국립중앙도서관의 LOD 관리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이어 2013년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데이터 약 482만 건을 LOD로 발행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정보자원을 사회적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형식으로 제공하여 개인·기업·공공기관 등을 통한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웹 자원과 자유롭게 연계, 도서관 및 웹 데이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기반이 조성된다.
이번 LODAC 2014는 ‘정부 3.0, 창조경제 그리고 LOD’를 주제로 서울북부지방법원 윤종수 부장판사의 키노트로 정부 3.0을 통해 풀어나가는 창조경제의 실마리를 공공데이터에서 찾는다.
또 김평 전주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이규철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택훈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안지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권순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왜 공공데이터가 LOD로 표현되고 공개(발행)되었을 때 더욱 가치를 갖는지'를 들어본다. 박현주기자 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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