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한강교량에 자살예방상담전화기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예방활동을 인정받아 자살예방사업 유공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영업 중인 18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출연한 공익재단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지난 2011년부터 마포대교와 한남대교에 자살예방상담전화기인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한강교량 7개 다리에 28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살시도자의 응급처치 의료비를 지원하는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앞으로도 재단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재단의 자살예방사업이 민관협력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