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역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2월 말∼3월 초 학교 급식시설을 특별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중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위생관리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된 5000여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 위생 관리 △식품용수 수질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다음달부터 7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 1만2000여개 학교의 급식시설을 정기점검 할 예정이다.
식재료 검수에서 급식, 세척·소독 등 학교 급식 전반에 걸친 83개 사항이 점검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 시·도교육청 담당자를 모아 학생급식 위생관리 점검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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