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LH의 미분양 아파트는 576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1.5%(2650가구) 감소했다. 2012년에는 오히려 2880가구가 증가한 바 있다.
실제로 LH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말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10~12월 3개월간 매달 1000가구 이상 계약되면서 지난해 총 7285가구 팔렸다.
지역별로는 충북혁신도시와 전남혁신도시 등 지방혁신도시 공공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