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2월 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2014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한 김동완 국회의원(당진)과 홍문표 국회의원(예산ㆍ홍성)에게 17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완 국회의원은 당진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석문 산학융합지구 선정 513억 원과 신평 ~ 내항간 연결도로 연구용역비 3억 원 등 1,424억 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홍문표 의원과 함께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당진시는 감사패 전달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정부예산(도비포함) 5천억 원 확보에 도움을 준 국회의원에게 연초에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줄 것을 제의해 2월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3월에는 김동완 국회의원이 특강에 나서게 됐다.
3일에 열린 직원 월례회의 특강에 나선 홍문표 국회의원은 ‘농어촌의 현실과 미래,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농업 전문가답게 농어촌의 현실과 장․단기 비전 제시 등 농어촌과 농업인이 잘 살아야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공직자는 시민에 대한 무한 봉자로서의 깨끗한 공직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남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강의를 마쳐 월례조회에 참석한 500여 공직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3월에는 김동완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명사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해 공무원의 견문을 넓히는 데 노력 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에 노력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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