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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검찰 구형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이 내란음모죄 등 혐의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석기 내란음모죄 검찰 구형 20년이라… 난 Ro가 뭔지도 모른다. 국정원이 만들어낸 이름이라는 것외에는 실체도 없고 증거도 없는 것을 내란죄라. 웃음 밖에 안 나오네~ 결국 무죄는 받을 것 같고 다 된 밥에 내가 못 먹을 바에 재나 뿌리고 보자는 심보네~뻔뻔한 도적들아(mo*****)" "이석기 징역 20 구형 '허황한 꿈'을 꾸는 이석기도 미쳤지만, 그 '허황한 꿈'에 20년을 구형하는 검찰도 미쳤죠. 이석기와 그의 지지자들이 과연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국보법 위반 사안일 터(un******)" "이석기 내란음모 재판검사 구형이 20년인데… 이유가 혐의 입증하면 사형인데, 혐의를 입증 못 해서 20년이란다. 미친… 이것들이 장난하나. 혐의 입증을 못 하면 무죄 아니냐?(hy*****)" 등 구형에 대한 황당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석기에 20년 구형, 그간 솜방망이 재판에 익숙해서인지 놀랍기도… 감형 선고가 예상되지만 궤변과 묵비로 법을 우롱 중인 그에게 선처가 필요할까? 국정원 조작으로 몰아 재판은 물론 선거에까지 영향 주려는 일부 분자도 있으니 각별 신경을!(hw*****)" "나라의 전복을 꾀한 이석기에게 20년 징역 구형은 잘못됐다. 역적은 사형이 아닌가? 사형 구형하고 무기 징역 선고해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징역 살며 반성하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검찰이 너무 물러터졌다. 김대중 이후 나라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큰일이 아닐 수 없다(in*****)"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수원지법 형사협의 1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ㆍ고무 등 혐의로 징역 2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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