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사무국은 지난달 13~27일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1, 2차 심사를 거쳐 1등, 2등, 3등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등에는 김은주(경기도 오산) 씨가 출품한 'Yes smile, Go PiFan!'이, 2등은 여승훈(대구 수성구) 씨의 '누림, 떨림! 더 큰 울림', 3등은 이종근(전북 전주) 씨의 '유쾌한 상상! 행복한 환상!' 등이 선정됐다.
특히 'Yes smile, Go PiFan!'의 작품은 2014년도 PiFan과 함께 밝게 웃는 얼굴로 힘차게 가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 사무국은 1등 선정자에게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1등 슬로건은 앞으로 2014년 PiFan의 다양한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iFan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PiFan을 통해 관객들이 더욱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즐거운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 PiFan은 오는 7월 17~2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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