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안철수신당 제주지역 조직을 이끌 책임자로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51. 사진)가 선임됐다.
(가칭)‘새정치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에 따르면 제주대 로스쿨 오수용 교수(53)를 9번째 추진위원으로 영입하고 제주도 조직 책임자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새정추는 “오수용 교수는 창당과정에서 제주지역 사회의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 등을 두루 연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받고 있다” 며 “앞으로 새정치신당(가칭) 창당 준비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줄곧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왔다.
직선제 개헌쟁취 백만학도 결의대회, 삼민투 및 서울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를 받기도 했다.
경실련 국제위원장,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 Korea) 운영위원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 희망제작소 창립 준비위원 및 기획위원, 나라정책연구회 기획실장, KBS 1 라디오 뉴스와이드 국제문제 해설위원, 김만덕기념사업회 기획위원장,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공동대표, 법무법인 JP 변호사 (국제자원에너지센터장, 국제투자센터장) 등 국제변호사로도 활동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