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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3년 철강 수출 3년 만에 사상 최대 4345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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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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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일본 철강업계가 지난해 총 4345만t을 수출해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철강연맹이 4일 발표한 2013년 철강 수출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345만t이었다. 4년 연속 수출 4000만t을 지속한 것을 비롯해, 2010 년 이후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향한 수출이 증가했다고 연맹측은 밝혔다.

강재별로는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열연 코일이 12.2% 증가한 1148만t으로 호조를 보였다. 열연 박판은 26.7% 증가한 4만t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아연도금강판 수출은 8.7% 감소한 421만t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태국이 2.3% 증가한 552만t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중국도 0.3% 증가한 609 만t으로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한국은 4.4% 감소한 785만t으로 3 년 연속 감소했다.

한편 연맹은 2013년 12월 철강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8.9 % 감소한 352만t으로 4 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한국과 대만을 향한 수출이 줄어들며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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