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10여명이 한 그룹이 돼 모둠별 학습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쓰레기로 가득했던 지역이 향기로운 꽃이 가득한 화단이 되고, 황량했던 공터가 푸르른 채소가 가득한 싱그러운 땅이 되는 마을의 변화를 주민들 스스로 평생학습을 통해 경험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반을 활용한 옥상 쌈채소 텃밭과정, 공용화단을 활용한 허브 텃밭과정, 쓰레기투기지역·낡은 거리를 활용한 야생화텃밭과정, 더러운 벽면을 활용한 벽면녹화과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재배하고 싶은 작물을 자유롭게 선택,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업교육을 통해 마을의 환경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은 텃밭을 만들고 싶은 지역을 선택 마을단위(10명 내외)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10일부터 3월17일 까지다.
2013년에는 4개동에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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