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영주댐이 2014년 말 담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주댐 수몰선 반경 5km이내 지역의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댐의 건설에 따른 변화된 환경을 고려, 댐 주변 지역의 경제를 진흥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5년 까지 총 사업비 476억 원이 투입되어 댐 주변지역에 수변 풍광과 조화되는 문화, 관광, 체험단지를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이주민 임대주택 28세대 건립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평은면, 이산면에 친환경농업단지 2개소도 조성한다.
영주시는 2013년 93억 원을 투입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과 각종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담수일정에 맞추기 위한 부지 정리 작업 등 우선 공종은 발주되어 시공한 바 있다.
특히 금년에는 예산 112억 원을 확보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4월경에 문화, 관광, 체험단지 조성 등 동시 다발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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