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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애덤 스미스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THE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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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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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조직이 필요한가’ 도발적 질문…혼자 일할 자신이 없는 이들의 필독서

 
석학 애덤 스미스는 모르고, 시골의 맥도널드 매니저는 아는 그것! 지금껏 어떤 경제학자도 알려주지 않았던 조직 안에서 일한다는 것, 조직을 키운다는 것에 대한 비밀….

‘경제학자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 THE ORG’는 젊은 학도의 눈으로 ‘왜 우리에게 조직이 필요한가’를 도발적으로 질문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곳, 조직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젊은 교수 레이 피스먼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국장 팀 설리번은 그많은 화두 가운데 ‘조직’에 주목하고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널드 코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왜 조직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저자들은 조직경제학 이전에 경제학자들이 직장이나 조직을 블랙박스로 여겨왔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시작된 그들의 탐구는 1인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경찰서 교회 FBI, 심지어 테러 조직 알 카에다에 이르기까지 온갖 형태의 조직을 탐구한다. 그들은 마침내 개인에서 조직이 되는 순간 다르게 작동되는 경제 원리, 바로 경제학자들이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을 캐낸다.

저자들은 또 시장 경제를 이끄는 집단적 주체인 조직을 이해하지 않고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부상한 ‘조직의 힘’을 독창적 시각으로 집중 조명한다.

이 책은 습관적으로 조직에 몸담고 있는 개인에게는 새로운 통찰력을, 자기만의 조직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는 리더의 조건을, 경영자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조직적 문제의 핵심을 알려준다. 318쪽. 레이 피스먼·팀 설리번 지음/이진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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