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순익 전년比 57%나 '껑충'… 지난해 순익전망치 '3.7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닛산이 지난해 3분기(2013.10~2013.12) 순익이 전년대비 57%나 상승한 843억엔(약 8846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나 늘어난 787억 달러(8258억원)를 기록했다. 닛산은 2013회계연도(2013.4~2014.3) 순익 전망치를 3550억엔(3조7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판매액은 10조2900억엔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분기만 해도 닛산은 신흥시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생산시설ㆍ장비 등 막대한 투자 비용에 대한 수익성이 약하다고 우려했었다. 이에 닛산은 경영전략을 재편하고 시장점유율과 이윤율의 목표치를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닛산이 적절한 시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찾아낸 동시에 신흥시장 내 영업이 확장하면서 고수익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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