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환경기초시설 및 현대화사업 준공을 앞두고 부서 이전계획에 따라 개발사업단 3개과 (도시개발과, 환경시설과, 문화교통사업과)와 자원관리과 등 4개 부서를 22일 환경기초시설 관리동 사무실로 이전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압축시설, 적환장 등 최신 시설이 설치돼 있고, 관리동에 4개부서 공무원 약 180여명이 근무하게 돼,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기피시설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한다는 것.
이전하는 자원관리과와 환경시설과 자리에는 부서 이전계획에 따라 도시과가 이전, 문화교통사업과 자리에는 농업기술지원팀, 도시개발과 자리에는 감북동 예비군지역대가 옮겨와 하남시 예비군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도시과 자리에는 재단법인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이전하게 되며, 자원봉사센터 자리에는 지하층의 일자리센터가 위치하게 돼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안보의식 고취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하에는 통합방위상황실이 자리 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사내 사무실 이전은 부족한 사무공간 확충과 시민들의 편의와 이용률에 중점을 두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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