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부 음성 국내 첫 동물복지농장 닭 살처분 보호단체 반발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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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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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국내 1호 동물 복지농장의 닭살처분이 동물 보호단체 회원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
음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반경 3㎞ 위험지역에 포함된 이 농장의 닭 3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기 위해 11일 오전 9시께 공무원 120여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동물 보호단체 회원 10여명이 닭 살처분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살처분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이 현장에 들어가지 못해 살처분이 1시간 여동안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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