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섭 전 인천중부서장,동구청장 출마 의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이환섭(새·63) 전 인천중부경찰서장은 인천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열리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환섭 전 서장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과거 인천 경제의 중심권이던 중앙시장의 번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는 현재 송도와 같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밀려 날로 낙후돼 가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동구의 낙후를 차단하겠다"고 밝힌 뒤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통해 살고 싶은 동구로 변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서장은 강화에서 태어나 인천고와 인하대를 거치는 등 인천 토박이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