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NGO, 北서 경영연수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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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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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싱가포르의 대북교류 비정부기구(NGO) '조선익스체인지'가 북한에서 벌여온 경영연수프로그램의 실시 지역을 평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익스체인지는 최근 펴낸 '2013년 활동 보고서'에서 그동안 평양에서만 진행하던 경영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국 각 도로 확대하고 젊은 여성을 위한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함경북도 나선 지역을 견학한 데 이어 11월에는 북한 5개 도(道) 정부 관료와 경영인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에서 시범세미나를 열었다.

이 단체는 그동안 북한 관료와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국제 경제와 경영 등을 주제로 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가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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