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프로2, 새로운 UX 보니 '감성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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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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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시리즈 신작 'G프로2'.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는 보고 듣고 찍는 즐거움을 진화시킨 G프로2에 걸맞게 새로운 UX(사용자환경)들을 선보였다.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을 보여주는 UX가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UX들을 담았다.

◆앞서가는 카메라 UX

우선 플래시를 켜고 찍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왜곡된 색표현, 과다 노출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실제에 보다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내추럴 플래시’ 기능이 담겼다.

또 ‘매직 포커스’는 포커스를 자동으로 변경해 연속으로 촬영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여러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다. 한 장의 사진에 모든 포커스를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슬로우 모션’은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다. 배속을 정하고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후에 배속을 변경해 재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버스트샷 플레이어’는 연속으로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하나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UHD 레코딩’ 4K 울트라 HD급(3840x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는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기능으로, 플래시 대신에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 대화면에 어울리는 UX

‘미니 뷰’는 5.9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속에 또 하나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작은 창의 화면에도 홈 스크린이 나타난다. 작은 창은 최대 4.7인치까지 늘일 수 있으며, 위치 이동도 가능하다.

‘듀얼 브라우저’는 5.9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멀티 태스킹에 편리하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위아래 공간에 각각 동시에 열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웹 서핑이 가능하다.

◆ 사생활 보호 UX

‘콘텐츠 잠금’은 갤러리, 비디오 플레이어, 노트북, 메모 등의 앱에서 감추고 싶은 파일만을 골라 숨길 수 있다.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 설정도 가능하다. 잠가 놓은 파일은 공유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게스트 모드는’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에서는 사진, 이메일,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앱만 구동돼 친구에게도 안심하고 빌려줄 수도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업무와 개인 용도로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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