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500m, 심석희보다 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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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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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전 국민의 관심이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심석희에게 몰려 있지만 외신은 박승희에 주목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은 '한국과 중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쇼트트랙 여자부 500m 출전 선수 중 박승희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이 매체는“박승희가 한국 쇼트트랙사에 한 번도 없었던 여자 500m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승희는 실제로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상하이 월드컵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어 메달을 기대할만하다.

한국 선수 모두 500m가 주 종목은 아니지만 심석희와 박승희 모두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다.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가 출전하는 500m 레이스는 13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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