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롬니 "빌 클린턴은 국가적 망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7 06: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대통령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가리켜 '국가적 망신(embarrassed the nation)'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을 두고 한 말로, 그러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의 2016년 대통령 출마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롬니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힐러리가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그녀의 이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빌 클린턴은 성인으로서,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을 저버렸고 그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하지만 그것은 힐러리가 설명할 부분은 아니고 그녀 자신에 관한 이야기와 미국의 앞날을 위한 비전에 관한 토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 클린턴은 대통령 재임 당시 22살이었던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998년 탄핵위기에도 놓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