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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중 LTE폰 시장 올 547% 성장 전망… "차이나모바일ㆍ삼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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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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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54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내 LTE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보다 547% 증가해 1억3500만대 판매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SA는 또한 이같은 폭발적 시장 성장을 주도할 브랜드로 차이나모바일과 삼성전자, 레노보, 퀄컴, 미디어텍 등을 꼽았다.

1억3500만대는 올해 중국 내 전제 휴대전화 시장의 36% 정도다. 지난해 말 LTE 서비스를 시작해 6% 정도에 불과했던 LTE폰 점유율이 비약적 성장을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중국 LTE폰 판매량이2억3100만대로 전체 시장의 50%를 상회하고, 2018년에는 3억6000만대로 80%에 이를 것으로 SA는 관측했다. 또한 이을 통해 “빠른 시일내 중국이 세계 최대 4G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중국 시장의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등을 속속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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