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에 발맞춰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강화 종합대책을 수립,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생애주기별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활성화 및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 민-관 협력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성 등이다.
세종시 출범 후 어린이집 및 초․중․고 설립 증가로 인해 성폭력 예방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형극 공연, 토론식 러브(LOVE) 스쿨,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피해자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YWCA 성인권상담센터를 통해 심리․정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료․법률 등 통합적이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이외에도 시민과 교육청․경찰서 등 2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살림 축제 및 안전교육,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 지역연대의 공동사업을 전개한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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