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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폭설피해 막자" 문화재청, 제설인력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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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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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7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영동지역 폭설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 ‘직영사업단’ 인력 30여 명을 추가로 파견하여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지난 12일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 인력 10여명에 지원에 이은 두번째 조치다.

 관람객이 많이 찾는 ‘강릉 선교장’에 인력을 파견하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영동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계속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릉 임영관 삼문’, ‘강릉 오죽헌’ 등 해당지역 문화재 피해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제설인력지원에 나선 것.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관계기관과의 연락을 통해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실태조사와 보수를 신속히 시행하여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오는 21일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재 피해 현황과 제설작업 상황을 종합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은 전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중 전통가옥 168개소에 대하여 주변정비 등 경상관리와 경미보수를 수행하는 사업이며, ‘직영사업단’은 문화재 훼손에 대한 보수 및 풍수해 등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 응급복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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