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선수는 18일 오후 6시30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전 5조로 출전했다. 김아랑 선수는 중국의 판 커신, 러시아의 올가 벨라코바, 리투아니아 아그네 세레이카이테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초반 올가 벨라코바 선수와 몸싸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균형을 잃지 않은 김아랑 선수는 판 커신의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위를 고수, 준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승희, 심석희에 김아랑 선수까지 태극여전사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