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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 2014]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모바일 장외전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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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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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이번 MWC는 모바일 외에도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 관전 거리가 풍성하다.

갤럭시S5로 시선을 끄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LED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 기회에 모바일용 LED 시장도 본격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LED 신제품은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스탠다드 플래시 △고광도 사이드뷰 LED 총 3종으로 더 작아지고 전력효율을 높이는 최근 모바일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는 광학기능이 추가된 반사구조물과 LED광원, 리드프레임을 하나로 만들어 작은 크기로도 충분한 화각과 조도를 확보했다.

스탠다드 플래시 LED는 독자 구조의 플립칩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을 넘어 보급형시장까지 영역을 확장케 해준다. 플립칩이란 차세대 LED광원 칩 구조로, 칩 크기를 줄이고 광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광도 사이드뷰 LED는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 광원에 활용되는 제품이다. 2.9V이하의 낮은 소모 전력으로 밝기를 향상시킬 수 있어 모바일기기가 요구하는 고해상도‧저전력 특성에 잘 부합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무선 인터넷 속도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SK텔레콤은 MWC에서 LTE-A 펨토셀 CA 기술을 최초 시연한다. 지하철, 백화점 등 사용자가 많아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장소에서 무선 인터넷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KT는 ‘광대역 LTE-A 햇넷’을 선보인다. 와이파이와 광대역 LTE-A를 묶어 무선 인터넷 속도를 배가시키는 기술이다. KT는 이 기술을 인텔, 라디시스사와 공동 개발했다. 상용화는 내년으로 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100% LTE와 컨버지드 홈 관련 서비스를 시연한다. 특히 제조사와 함께 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를 시연해 그야말로 이통사들의 ‘속도 대전’을 방불케 한다.

이밖에도 이번 MWC에선 국내 모바일 SW업체 15여개가 참여해 글로벌 고객사를 찾는다. 알서포트가 PC에서 스마트폰을 원격제어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디오텍이 음성으로 모바일을 조종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기술들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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