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카드형 군인연금수급증 발급한다

▲ 20일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카드형 군인연금수급증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손형찬 국군재정관리단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20일 국군재정관리단과 '카드형 군인연금수급증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입찰을 통해 카드형 군인연금 수급증서 발급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금수급자의 선택에 따라 수급증서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일반카드 등 형태로 발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국군재정관리단이 관리하는 퇴역, 상이 및 유족연금 수급자 8만2000여 명에 대해 카드발급 업무와 대출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군인연금수급증이 종이에서 카드형으로 대체 발급되면서 휴대가 용이해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군 복지시설 할인 및 버스 무료 이용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우 은행장과 손형찬 국군재정관리단 단장, 강원 우리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수급자뿐만 아니라 매년 3800여 명의 신규 군인연금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군재정관리단과 협력해 수급자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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