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첫 올림픽 마친 박소연 "생각이 많아 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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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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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피겨 기대주' 박소연 선수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72점, 예술점수(PCS) 46.11점과 감점 -1점을 합친 93.83점을 받았다.

경기 후 박소연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어제만큼은 많이 떨지 않았다. 큰 시합이다 보니까 점프 들어갈 때마다 생각이 많아 실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수하더라도 다시 다음 것을 이어갔으면 하는 게 목표다. 연습 때 연결 연습을 마무리 잘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첫 번째 선수로 출전,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파가니니 주제 의한 광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박소연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시도했지만, 빙판에 넘어지고 말았다.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는 착지에서 흔들렸으며, 트리플 루프 점프도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다시 트리플 러츠에서 실수를 범했다.

한편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 93.83점과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9.15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42.97점의 기록을 첫 올림픽에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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