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이나 유혈 사태 책임자 자산 동결 등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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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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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유혈 사태 책임자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dpa,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EU 외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 EU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시위대 유혈 진압을 주도한 경찰 총수와 내무부ㆍ법무부 고위관리 등에게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엠마 보니노 외무장관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하기 위해 키예프에 있는 프랑스, 독일, 폴란드 외무장관도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몇 시간 안에 매우 신속히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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