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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신동아파밀리에' 4차 조합원 모집… 분양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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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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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동아건설이 경기 남부 오산지역에 짓는 '오산세교 신동아파밀리에'가 4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21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전용면적별 분양가를 3.3㎡당 10만~30만원 올려 4차 조합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가구당 전용 59㎡는 약 800만원, 84㎡는 약 500만~700만원 가격이 인상된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4~23층, 전용면적 59~84㎡ 총 195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1650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대부터 시작해 세교신도시 등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하다.

일반분양되는 나머지 300가구는 3.3㎡당 830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 경우 조합원분 아파트는 가구당 5000만~8000만원의 시세차익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의 경우 분양가 인상과 맞물려 프리미엄 거래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전용 84㎡A도 연일 계약이 이뤄져 중ㆍ고층은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오산세교 신동아파밀리에는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 한달여 만에 분양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59㎡는 조합원분이 이미 마감됐으며 3차 조합원 모집도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단지는 뷰티코스메틱밸리가 조성된 오산 가장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수도권지하철 오산대역, 세마역이 가깝고 북오산IC, 오산IC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세교신도시, 동탄신도시와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와 대형유치원이 신설된다. 또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단지 내 녹지공간이 40% 이상 조성된다. 분양면적 대비 실사용 면적비율은 국내에서 가장 높다.

무엇보다 사전에 사업부지의 토지 계약을 완료, 건설사와 건설도급비도 확정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추가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계약서에 확정금액이 명시되고 자금은 국제신탁에서 관리한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경기.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거나 전용 60㎡ 이하의 주택 보유자면 가능하다. (031)8043-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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