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화재의 등급조정은 국가등급을 상회하는 기업에 대한 신평가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한국 감독기준 또는 S&P사 기준 어느 기준으로 봐도 삼성화재의 자본력은 극히 강하다(extremely strong)"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S&P의 신평가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등급을 상회하는 초우량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과거 IMF 사태와 같이 국가부도라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할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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