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한국 봅슬레이 4인승 A팀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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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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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 봅슬레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결선 4차 레이스에 올랐다.

파일럿 원윤종(29·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24)·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서영우(23·경기연맹)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A팀은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22의 기록으로 20위에 올랐다.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2인승에 주력해 온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4인승에서도 두 대회 연속으로 결선 4차 레이스를 치르는 성과를 냈다.

봅슬레이에서는 세 차례 레이스 합산 기록을 따져 상위 20팀에 4차 레이스 출전권을 준다.

한편 김동현(27), 김식(29·이상 강원도청), 김경현(20), 오제한(23·한국체대)으로 구성된 4인승 B팀은 세 차례 레이스 합계 2분50초64로 28위에 올랐다.

아쉽게 결선 4차 레이스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전날 1·2차 레이스에서의 29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금메달은 알렉산더 주브코프에게 조종간을 맡긴 러시아 A팀(3분40초60)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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