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수처리장,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변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4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방류수 활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가동…연간 876MWh 전력 생산‘본격화’-

  • -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연간 온실가스 3,832톤 감축 및 4억 예산절감‘기대’-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오던 대전하수처리장이 소수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발전설비 구축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은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에너지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하수처리장 방류구에 100kW의 소수력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착수하여 금번에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소수력 발전설비 가동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은 연간 876MWh의 자체 전력 생산시설을 확보하였으며, 기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설비(180kW), 메탄가스를 활용한 난방용수 생산․판매로 연간 온실가스 3,832톤 감축과 4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공단관계자는 내다봤다.

한종호 공단 이사장은“금년에는 대전하수처리장에 3,000k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설치를 市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대전하수처리장이 전국 제일의 청정에너지 생산선도시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저탄소 녹생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