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재단, 금감원과 탈북민 금융교육 협력 위한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4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금융감독원 24일 오후 3시 금융감독원 9층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 사정에 익숙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금융 피라미드, 보이스피싱 등 금융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교육의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재단과 금감원은 △북한이탈주민 대상 금융교육 및 상담 △탈북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시설 및 방과후공부방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단 정옥임 이사장은 “이번에 재단이 금감원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자본주의 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북한이탈주민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에 잘 적응해서 우리사회에 올바르게 뿌리내리는 ‘착근(着根)’을 돕기 위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과 함께 이러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금감원과의 교육협력 건과 같이 정부 정착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신규 사업과 다양한 형태의 기부 후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