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는 지난 2010년 10월 28일 개봉했으며, 한국 최초 3D 에로영화로 개봉 당시 강도 높은 정사신과 노출 장면 때문에 화제를 모은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다.
배우 이성재, 김지훈, 박민경, 김기연이 출연한 '나탈리'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사랑과 왜곡된 기억 그리고 예술의 본질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동승(2002)' '현의 노래(2012)' 등을 만든 주경중 감독이 연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불법 동영상이 유포됐다. 이는 '나탈리'의 정사신을 교묘하게 편집한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나탈리'의 주인공 이성재와 김기연의 전라 정사신을 비롯한 영화 속의 자극적인 베드신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영화에 출연한 김기연을 일부 누리꾼들이 문소리로 착각하면서 '문소리 동영상'으로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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