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25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FTA센터와 무역협회경기본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약 150여명의 도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 한-아세안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정보 갈증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2014년도 아세안 시장전망과 비즈니스 성공 전략 및 각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 시책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KOTRA 글로벌연수원 박영선 차장은 “아세안 지역은 드라마와 K-pop 등 한국 문화상품에 의한 한류열풍, 여성 소비자의 강세로 미용 건강(의료) 식품 분야 인기,인프라 건설이 활발해 건설 기자재 및 자동차, 항공 관련 기자재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늘어나는 이슬람 인구 등에 대한 현지문화 적응과, 에이전트 등과 동반성장 그리고 온오프라인 융합 쇼핑채널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중기청ㆍ무협경기본부ㆍ경기중기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맞춤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아세안 시장은 10개국이 포함된 거대 시장인 만큼 FTA를 잘 활용하면 큰 관세혜택을 볼 수 있다."며 "이에 반해 적합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지 않을 경우, 그만큼 피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FTA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거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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